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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대 혈압 정상범위,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?
50대에 접어들면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혈압이 서서히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. 문제는 정상이라고 생각했던 수치가 이미 위험 구간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.
특히 고혈압은 조용히 진행되다가 심장질환, 뇌졸중 같은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시기에 정확한 기준을 알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
50대 혈압 정상범위 기준
50대의 혈압 정상 기준은 기본적으로 성인 기준과 동일하지만, 혈관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해석은 더 엄격하게 해야 합니다.
| 구분 | 수축기(mmHg) | 이완기(mmHg) |
|---|---|---|
| 정상 혈압 | 120 미만 | 80 미만 |
| 고혈압 전단계 | 120~129 | 80 미만 |
| 고혈압 1기 | 130~139 | 80~89 |
| 고혈압 2기 | 140 이상 | 90 이상 |
50대는 왜 혈압 관리가 더 중요할까?
50대는 혈관 탄력이 감소하고, 콜레스테롤·혈당 이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혈압 수치 하나만으로도 심혈관 위험도가 크게 달라집니다.
- 아침 혈압이 높게 측정되는 경우 증가
- 겉으로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쉬움
- 고혈압이 당뇨·고지혈증과 함께 진행되기 쉬움
특히 135 / 85 이상이 반복된다면 정상으로 보기 어렵고, 생활습관 개선 또는 전문 상담이 필요한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.
병원 혈압과 가정 혈압, 기준이 다른 이유
병원에서 측정한 혈압과 집에서 잰 혈압이 다른 경우가 많아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. 이는 측정 환경과 긴장도 차이 때문입니다.
가정 혈압 기준
- 정상: 135 / 85 mmHg 미만
- 이 수치를 넘으면 고혈압 의심
집에서 꾸준히 측정했을 때 평균 수치가 높다면, 병원 수치가 정상이라도 관리 대상에 포함됩니다.
이런 경우에는 꼭 관리가 필요합니다
- 아침 혈압이 항상 높은 경우
- 두통, 어지럼증, 가슴 답답함이 반복될 때
- 가족력(고혈압·심장질환·뇌졸중)이 있는 경우
- 혈압약을 복용 중인데도 140 이상 유지될 때
이 시점에서 관리를 시작하면 약물 치료 없이도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안정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정리하며
50대 혈압 정상범위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앞으로의 건강 방향을 결정